기흥소식
2023년 재가장애인 나들이 '행복한 발걸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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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구
- 23-05-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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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여름의 향기가 물씬 찾아오고 있는 5월 24일 수요일에 지역복지팀에서는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복한 발걸음’을 진행하였습니다.
재가장애인 나들이 ‘행복한 발걸음’은 평소 외출이 어려우신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교에 있는 관광명소를 다니며 맛있는 식사와 함께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 ‘행복한 발걸음’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 할 수 있었는데요 이에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평자연휴양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연으로 떠나는 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에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든든한 지원군인 희망나눔봉사단 네분이 봉사를 도와주셨습니다.
청평자연휴양림에 도착한 후 맨 처음 진행한 일정은 바로 바베큐 점심식사였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돼지고기 바비큐파티를 통해 본격적인 나들이
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이후 진행한 첫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하바리움 만들기였습니다.
하바리움 만들기는 보존기능이 있는 특수용액 속에 드라이플라워를 넣어 만드는
포인트 소품의 일종인데요. 나들이에 참여한 분들이 만든 각기 다른
하바리움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다음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인데요.
전문 숲 해설가 분들이 동행하는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휴양림 속을 거닐며
숲 해설가분들의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이름을 알지 못했던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힐링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나들이 일정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레몬청 만들기입니다.
레몬을 직접 손질하고 세척한 후 설탕과 함께 용기에 담아 마무리한
레몬청 만들기 활동을 진행할 때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만든 레몬청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실 수 있도록 포장을 해드렸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 된 후 복지관으로 다시 떠나는 버스를 타며 이렇게
2023년 재가장애인 나들이는 마무리되었습니다. 27분의 재가장애인이 참여한
이번 재가장애인 나들이는 희망나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신 희망나눔봉사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지역복지팀에서는
재가장애인분들의 행복을 위해 정진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