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2021년 제1차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 통합사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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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훈
- 21-05-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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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금)
2021년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 첫번째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 사업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당장의 위기를 혼자서는 이겨낼 수 없는 이웃들에게
기흥구 15개 행정복지센터와 기타 사례관리 기관과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즉각적인 지원으로
그들의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도움을 드리는 민관협력사례관리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2020년까지 3년간
총 55개의 위기가정에 59,087,050원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여 그들의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을 드렸습니다.
2021년 첫 통합사례회의에 앞서
2021년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의 평가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회복지전문가, 정신보건영역전문가 및 공무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총 7명의 평가위원이 올 한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논의와
사례관리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2021년 한해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 통합사례회의는
총 4회 진행이 될 예정이며 위기가정지원금에 대한 후원금은
GC녹십자, 네이버 해피빈, 언택트 기부마라톤 '희망,달'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모금된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1차 사례회의에서는
동백1동행정복지센터, 마북동행정복지센터,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영덕2동행정복지센터, 용인시자살예방센터
총 6개 기관에서 7개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의뢰된 위기가정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각장애인 A씨
시각장애인 A씨는 일용근로를 하며 고시원에서 생활하였으나
신체건강이 쇠약해지면서 근로를 하지 못하게 되어
경제적인 문제로 생활의 어려움이 상시적인 상태입니다.
스스로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만성적인 우울감이 겹치면서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 판단되어 3개월의 생계비 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2. 3명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대상가정은 어머니 혼자 3명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으로 가장인 어머니 B씨는 간이식 수술로 힘든 일은 하지 못하고
지인의 식당에서 보조업무를 하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간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을 하고 있음에도
4인 가구의 생활비와 월세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B씨는 지금 하고 있는 일마저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은 B씨 가정에 월세를 지원하여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당뇨와 안과질환으로 눈이 보이지 않아
근로가 어려워 월세가 지속적으로 체납되고 기본적인 생필품도 없을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C씨에게 생계비 지원을...
근무 중 부상으로 근로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심근경색 질환과 우울증으로
중학생 아들과 생활하며 하루하루가 불안한 지체장애 D씨에게
의료비 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의뢰된 7개 위기가정에 그들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을 결정하였고
결정된 위기가정 지원금은 총 8,670,000원으로 세부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위기가정솔루션지원단은 앞으로도
기흥구 내 15개 행정복지센터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사례관리 기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발굴에 앞장서고
그들의 급박한 위기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