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위기기능전환사업 - 상철이네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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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찬
- 20-04-01 17:17
- 6,995회
- 1건
본문
상철이네 첫 번째 이야기
닿지마세요. 사회적거리
닫지마세요. 마음의거리
상철이는 다문화 가정입니다.
상철이 어머님은 중국국적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아버님은 직장으로 인하여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상철이는 자폐성장애인으로
보호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복지관에서 수업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상철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고
소통이 끊어진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똑똑!!
“상철아 잘 지냈어?” 라는 질문에
상철이는...
“코로나 싫어! 학교 가고 싶어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상철이는
학교에가 가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코로나라는 벽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고등학교에 가면 공부가 제일하고 싶은 상철이를 위해
우리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로 했습니다.
상철이에게 필요한 학습자료를 책으로 만들어 주었고,
간단한 설명 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도 하였습니다.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상철이이게
어려운 상황 속 작은 활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잠시 멀어져 답답하고
소통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관심과 생각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혀
서로를 마주보는 내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닿지마세요. 사회적거리
닫지마세요. 마음의거리
댓글목록
김승진님의 댓글
- 김승진
상철이네 첫번째 이야기를 접하며 마음 따뜻한 아침 시작합니다
사회적거리 두기로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하는 경겨운 마음이 있기에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상철이네 두번째 이야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모두 함께해요 힘내세요 아자!
사회적거리 두기로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하는 경겨운 마음이 있기에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상철이네 두번째 이야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모두 함께해요 힘내세요 아자!